한진해운, 국내 최대 초대형 광석전용선 '한진 투바라오'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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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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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국적선사 최대 크기의 광석전용선인 ‘한진 투바라오'명명식 개최<br/>포스코 장기 운송 물자인 한국-브라질간 광석 운송에 투입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진해운은 22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국적 선산 최대 크기의 초대형 광석 전용선 ‘한진 투바라오(HANJIN TUBARAO) ’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진 투바라오’는 국내 선사가 인도받는 최대 크기의 VLOC(Very Large Ore Carrier) 사선 선박으로 선체 길이만 일반 축구장 크기의 3배가 넘는 340m이며 폭은 55m의 초대형 원자재 운송 선박이다.

국적선사가 소유하게 되는 최대 크기의 초대형 광석 운반선으로 앞으로 포스코의 물량을 장기 운송할 예정이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한진 투바라오는 한진해운의 초대형 광석전용선이자 한국해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중요한 선박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한진해운은 한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는 원자재 수송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한국 해운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 투바라오의 스폰서인 오창관 포스코 부사장의 부인 여봉례 여사,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3월초에도 30만톤급인 대형 사선 유조선을 인도받아 운유운송에 투입한 바 있다. 오는 5월에도 같은 크기의 초대형 광석전용선을 인도 받을 예정이며 벌크 선박의 적기 투입을 통해 국가 기간 물자의 안정적인 운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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